보금자리론 판매 10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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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출시한 지 3년1개월여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2004년 3월 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지난 9일로 10조39억원이 대출돼 13만6000여가구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택금융공사가 13일 발표했다.
13만6000여가구는 경기도 평택시 규모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3만9000여가구에 3조3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 비중이 가장 컸고 서울은 2조1828억원,인천은 8658억원,부산은 7638억원이 대출됐다.
경기도가 서울보다 더 많이 대출된 것은 6개 신도시가 집중된 데다 신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집값이 비싼 '버블 세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대출된 비율이 보금자리론의 94.3%를 차지하는 등 대출 고객 중에는 서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연소득은 3100만원으로 평균 7300만원을 대출받아 시가 1억2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2004년 3월 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지난 9일로 10조39억원이 대출돼 13만6000여가구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택금융공사가 13일 발표했다.
13만6000여가구는 경기도 평택시 규모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3만9000여가구에 3조3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 비중이 가장 컸고 서울은 2조1828억원,인천은 8658억원,부산은 7638억원이 대출됐다.
경기도가 서울보다 더 많이 대출된 것은 6개 신도시가 집중된 데다 신규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집값이 비싼 '버블 세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대출된 비율이 보금자리론의 94.3%를 차지하는 등 대출 고객 중에는 서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연소득은 3100만원으로 평균 7300만원을 대출받아 시가 1억2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