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발전과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동차의 날이 올해로 네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을 걱정하면서도 우리 자동차산업의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정부는 물론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출품목 1위인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체 제조업의 12%, 고용의 9%를 차지하는 우리 산업의 든든한 맞형입니다. 비중이 큰 만큼 국무총리도 이날 행사에 함께해 산업인들을 격려합니다. 01:02:47~03:07 "올해는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최초로 연 5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 해로써 의미가 각별하다. 우리 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인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지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01:05:18~38 "세계적 경쟁구조와 기업여건, 그리고 기술 트렌드와 노동시장 등의 급격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더욱 선제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첨단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할 것" 업계 역시 치열해지는 경쟁을 걱정하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01:14:00~29 "개발도상국의 도전과 노사문제가 겹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낙관한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극복해온 역사가 있어 우리가 세계 4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 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불법파업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약속했습니다. 노동자와 기업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상생과 파트너십을 갖춘다면 어떠한 도전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