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전노민(41)이 12일 첫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으로 시사 프로그램의 MC로 데뷔한다.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기 피해 사례를 조명함으로써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최근 탄현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노민은 "요즘 사기 사건이 너무 많이 일어나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으로 인한 모방범죄를 우려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사기 예방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은 사건을 재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기의 본질을 파헤쳐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의도가 주 목적이라고 밝히고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의 MC로 전노민을 택한 이유는 신뢰를 주는 이미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노민은 지난 2004년 9년 연상의 탤런트 김보연씨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