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수출입관련 업무를 인터넷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U-트레이드 허브'인데요. 새로운 전자무역 시대가 열렸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신발 하나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출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력관리와 수수료 조회 등 신용장이 필요합니다. 또 통관절차와 원산지증명 등 여러가지 절차가 뒤따릅니다. 하지만 새로운 전자무역 서비스 'U-트레이드 허브'가 전격 오픈함에 따라 복잡한 수출입 절차가 보다 간편해 졌습니다. U-트레이드 허브는 마케팅에서 외환, 결제와 요건확인, 물류와 통관 등 무역업무 전반을 인터넷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역업무 단일 창구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반적인 무역 절차는 여러 단계와 기관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U-트레이드 허브를 통해 손쉽게 빠른 시간 내에 되기 때문에 우리 무역업계 경쟁력 높아질 것" 무역업체들은 한 번 발급 받은 전자문서를 다른 기관에서도 증빙서류로 제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을 위한 복잡한 종이서류 제출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유트레이드허브에는) 무역관련 210개 기관이 같이 들어와 있다. 지방에 있는 업체들도 유트레이드 허브에서 손쉽게 문서를 처리하고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 이 자체로 (연간) 1조8000억원 경비 절감될 것" 무역협회는 이번 U-트레이드 허브 오픈으로 향후 국가간 전자무역 인프라 연계 시 우리나라가 전자무역 표준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