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발행된 새 지폐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전체 지폐 가운데 새 지폐의 비중이 35%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새 지폐가 전체 지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장수 기준으로 34.8%을 기록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월말의 7조4천83억원에 비해 15.9% 늘어난 8조5천867억원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습니다. 권종별로는 작년 1월2일 발행된 새 5천원권의 유통 비중이 77.4%를 차지했고 올해 1월22일 발행된 새 1천원권과 새 1만원권의 유통 비중은 각각 31.0%와 33.9%를 나타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