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법인 지원부담으로 실적개선 지연-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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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9일 기아자동차가 해외법인 지원 부담으로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1분기 적자를 기록한 기아차가 2분기에는 총 33만600대를 판매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5조33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3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해외법인 지원을 위한 비용 발생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유동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간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익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의 연간 판매대수가 내수 29만3167대, 수출 92만53대 등 총 121만3220대로 전년보다 6.4% 증가할 것이나, 회사측 사업계획(총124만5000대)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1분기 적자를 기록한 기아차가 2분기에는 총 33만600대를 판매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5조33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3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해외법인 지원을 위한 비용 발생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유동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간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익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기아차의 연간 판매대수가 내수 29만3167대, 수출 92만53대 등 총 121만3220대로 전년보다 6.4% 증가할 것이나, 회사측 사업계획(총124만5000대)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