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빙과업체들이 천연색소,과일,인절미,콩 등을 넣은 '웰빙' 아이스크림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8일 청량바 '아네모니'(500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겉과 속이 서로 다른 맛으로 된 아이스바로 천연색소를 사용한 웰빙아이스크림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이다.

롯데제과가 최근 선보인 홈타입 아이스크림 '델리어트'(5000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설탕 대신 결정과당을 넣었다.

또 '월드콘 카카오'(1000원)는 카카오를,'설레임 키위'는 기존 히트상품에 키위 과립을 추가했다.

이 밖에 떡과 아이스크림을 섞은 '한떨기'(1000원) 등을 내놨다.

㈜기린은 지난달 6일 인절미떡이 함유된 '인절미바'(700원)를 내놨다.

또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콩을 원료로 해 만든 '포미(For me)'(1500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물성 아이스크림으로 바닐라,초코,흑깨 등 세 종류가 있다.

또 직경 1.5cm의 통과일 복숭아,황도,감귤의 과육이 씹히는 '엄마의 실수로 통과일'(700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