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은 1969년 창업 이후 주거 문화를 주도하며 현진종합건설과 현진에버빌 등을 거느린 건설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진은 올해 전국에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매출 1조50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2010년 매출 5조원 달성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현진그룹을 이끄는 전상표 회장의 경영 철학은 '신용 제일주의'와 '스피드 경영'이다.

고객 및 협력사와의 믿음을 바탕으로 일을 처리하는 게 신용 제일주의의 핵심 내용.스피드 경영은 공사를 앞당기면서 고객의 요구도 미리 파악하는 것을 뜻한다.

현진은 2003년 백우현진복지재단을 설립, 기업 이익을 사회 환원하는 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서로 돕고 이웃과 함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소비자 신뢰기업 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현진은 국내뿐 아니라 두바이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에 75만평 규모의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