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21일(701.49포인트) 이후 약 1년 만이다.

7일 코스닥 지수는 9.32포인트(1.34%) 급등한 702.7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자 코스닥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크게 상승했다.

NHN이 2.73%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2.11%),메가스터디(5.47%),서울반도체(4.27%),다음(3.70%) 등이 일제히 뛰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0.58% 치솟으며 시총 10위 내로 다시 진입했다.

태웅(6.13%)과 평산(7.41%) 등 조선기자재주도 급등했다.

파인디앤씨(10.43%),우리이티아이(10.87%) 등 LCD 관련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태산엘시디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위탁중개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최근 1년간 정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0.3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