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금속株 등 매입

우리투자증권은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천연자원 관련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 펀드'를 판매 중이다.

해외투자펀드인 '글로벌 천연자원 펀드'는 에너지 금속 목재 농산물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주식형 펀드'다.

대표적인 천연자원 기업으로는 호주의 세계 최대 광산보유회사 BHP빌리톤과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이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천연자원 관련 기업의 주식은 일반 주식에 비해 저평가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천연자원은 중국 및 인도를 중심으로 급격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공급은 장기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자원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게 천연자원 주식형 펀드다.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 펀드는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통한 자본이득 비과세 확정에 따라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환헤지 및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특히, 현재 런던에서 동일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크레디스위스 런던의 운용팀이 운용을 맡고 있어 전문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는 설명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