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매수 행진이 나흘째 이어지며 지수선물이 최고가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오른 202.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 선물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오름세로 다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은 이날 2289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계약과 2201계약을 내다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9만5419계약으로 473계약 증가했다.

시장베이시스는 1.04포인트로 전날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때문에 차익거래로 81억원의 매물이 출회됐으나 비차익으로 '사자'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12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