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등 및 중학생 자녀 2200여명에게 편지와 문화상품권,플래너 등 선물을 보냈다.

김 사장은 편지를 통해 바쁜 회사일로 혹여 가정에 소홀하기도 했을 직원을 대신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아빠와 엄마를 더욱 응원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 같은 김 사장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매년 어린이날과 대입 수학능력 시험날 해당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작년에는 편지를 받은 어린이들이 답장을 많이 보내와 업무 일정 중 짬을 내어 직접 답장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내 임직원을 위한 탁아시설인 푸르니 어린이집을 방문,직원 자녀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