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아로직, 신규사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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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코아로직이
올해는 신규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휴대폰 부품주의 대표격인 코아로직
하지만 1분기 실적은 민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고
영업익과 경상익도 99%나 줄어들었습니다.
회사측은 영업환경의 어려움과 엄격한 회계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아로직은 올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을 승부수로 띄웠습니다.
그동안 휴대폰에서 쌓아온 모바일 SoC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국내 고객중심의 비지니스를
해외고객으로 넓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의미합니다.
신규사업군은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무한 확장이 가능한 솔루션
즉 MP4, PMP, 모바일TV, 자동차 네비게이션, 게임기 등으로 채워집니다.
특히 올해 중국에서 생산될 1억대 이상의 포터블 플레이어 중에서
20~30%를 MP4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을 겨낭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기존사업은 올해 휴대폰의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는 뮤직폰, 비디오폰
등에 적합한 토털 플랫폼 솔류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대편에 위치한 저가폰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만 등 신규 고객 매출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지난해말 인수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큐브웍스를 통해
칩에서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까지 공급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 체제를 구축하게될 전망입니다.
기존 모바일 사업군을 넘어 컨슈머 시장 진출을 선언한 코아로직이
선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종합 팹리스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기자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