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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 총체적 난국" 투자의견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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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의 1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부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3일 LG텔레콤에 대해 1분기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만29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렸다.

    씨티는 올해 이익 모멘텀뿐 아니라 내년 실적 전망에도 의문이 생겼다면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회사측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진 하락을 감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마진 확대에 좀 더 주력하기 전까진 주가가 게걸음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도 마케팅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만16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경쟁사의 HSDPA 출시로 LG텔레콤의 브랜드 가치가 약화되고 있다"면서 "가입자 유지를 위해 마케팅 비용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대우증권도 LG텔레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한편 맥쿼리증권은 LG텔레콤이 단기적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면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하나, 좀 더 나은 매수 시점을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반면 메릴린치증권은 경쟁사의 HSDPA 서비스 출시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의 번호이동 가입자 수가 여전히 플러스 영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기술이 아닌 서비스와 마케팅에 기반해 사업자를 선택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3G 서비스 출시로 LG텔레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에 반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경쟁 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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