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4월에도 신규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휴대폰이 4월 IT 수출을 주도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15만9천837명의 가입자가 순수하게 증가해, 전체 가입자가 2천 89만 2천 5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KTF는 4월 한달동안 순증가입자가 9만 8천 951명이 늘어나 4월 말 현재 누적가입자가 1천 325만 5천 75명이라고 늘어났습니다 4월 말 현재 고속영상이동전화(HSDPA) 서비스 쇼(SHOW) 누적 가입자는 39만 6천 4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LG텔레콤은 4월 가입자가 4만 9천 147명이 늘어나 누적가입자수가 726만 1천 50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휴대폰 수출 증가에 힘입어 4월 IT수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는 4월 IT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88억 8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통부는 '계절적 비수기, 공급과잉과 글로벌 경쟁심화에 따른 IT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휴대폰 수출이 증가하며 4월 IT수출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수출이 14.1% 증가한 20.5억 달러를 기록하며 2005년 9월이후 19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미국, EU 등 선진시장에서 3G 교체수요와 맞물려 프리미엄 제품이 수출 호조를 보였습니다. EU는 2006년 8월 이후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로써 IT 수지는 34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