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이 에너지와 자원 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도출해내고 내일 새벽 돌아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간 에너지.자원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유관기관간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180여명의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은 4월 30일과 5월 1일까지 진행된 협력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조네가라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협력을 위해 양국간 '워킹그룹'이 구성됩니다. 또 원전개발 관련 협력 사업은 국장급 수준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 인도네시아 투자진출과 관련된 세부사항의 원활한 조율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과 코드라간 '투자협력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이 5월 파견되며 인도네시아 기업과 지자체로 구성된 투자사절단도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180여명의 민고나합동 경제사절단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당시 양국 정상간 합의한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확대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