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수동결 계좌제도 도입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6.41포인트(0.94%) 내린 675.52로 장을 마감했다.

5월부터 실시되는 미수동결계좌제도로 인해 중소형주와 일부 급등종목에 대한 수급 위축 우려가 퍼지면서 주가가 압박을 받았다.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약세로 꺾이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1.83%)과 LG텔레콤(-0.10%),메가스터디(-1.60%),CJ홈쇼핑(-0.30%)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세로 주목받았던 태웅평산은 나란히 4.36%,3.32% 급락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52%)과 서울반도체(0.67%) 다음(3.99%) 하나투어(1.50%) 등은 상승했고 키움증권은 무려 8.02%나 뛰며 눈길을 끌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시아나항공도 2.59% 날았다.

큐론은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