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페이퍼 진주공장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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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페이퍼(옛 신호제지)가 경남 진주공장의 일부를 폐쇄키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페이퍼는 진주 상평공단 내에 있는 1공장 가동 중지 및 2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 중단 방침을 노조 측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주 공장은 노후화해 돌릴수록 월 15억~2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지난해 회사 전체 경영 손실의 40%를 차지했다"며 "진주 공장이 폐쇄되면 연간 200억원 이상 경영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진주 1공장은 1970년대 설립된 것으로 연간 6만t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연간 11만t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진주 2공장은 2개 생산 라인과 1개 가공(코팅) 라인이 있으며 이번에 폐쇄되는 것은 아트지(고급 용지)를 만드는 가공 라인이다.
이에 따라 이엔페이퍼는 약 250명 정도의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엔페이퍼는 앞서 경영실적 악화 등으로 호법 물류창고와 골판지를 생산하는 대전 공장을 매각했었다.
이엔페이퍼는 지난해 582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45억원의 영업 적자와 480억원의 순손실 등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페이퍼는 진주 상평공단 내에 있는 1공장 가동 중지 및 2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 중단 방침을 노조 측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주 공장은 노후화해 돌릴수록 월 15억~2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지난해 회사 전체 경영 손실의 40%를 차지했다"며 "진주 공장이 폐쇄되면 연간 200억원 이상 경영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진주 1공장은 1970년대 설립된 것으로 연간 6만t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연간 11만t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 진주 2공장은 2개 생산 라인과 1개 가공(코팅) 라인이 있으며 이번에 폐쇄되는 것은 아트지(고급 용지)를 만드는 가공 라인이다.
이에 따라 이엔페이퍼는 약 250명 정도의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엔페이퍼는 앞서 경영실적 악화 등으로 호법 물류창고와 골판지를 생산하는 대전 공장을 매각했었다.
이엔페이퍼는 지난해 582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45억원의 영업 적자와 480억원의 순손실 등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