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션은 26일 한방 생리대 전문기업 예지미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은성코퍼레션은 이날 예지미인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103억원을 투자해 예지미인 구주 100%와 경영권 일체를 양도받았다.

예지미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약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한방 생리대를 출시해 국내 생리대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현재 개발중인 고흡수성 소재, 나노섬유 등 차세대 소재의 상용화와 관련한 사업다각화와 고수익 사업모델을 위해 예지미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영규 은성코퍼레션 대표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에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극세사, 나노섬유 시장과 고기능성 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