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삼성전자 매도 전환 하루만에 다시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다시 사들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미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무려 15일간 삼성전자를 9200억원 정도 순매수한 바 있습니다. 그러다 25일 하루 순매도로 돌아서 ‘의미있는’ 매도 전환이 아닌가하는 해석이 제기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시점이 불투명하고 기관과 개인이 계속 외면하고 있어 외국인들도 고집을 꺽은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증시 활황에도 역주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가 장중 58만원선을 넘어서는 반등을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짝사랑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실적 전환이 예상되는 하반기를 염두에 둔 저가 매수로 평가하면서도 따라가는 전략은 바람직하지않다고 말합니다. 장세를 주도하는 강세 업종을 일단 주목해야 하고 삼성전자는 실적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매수에 나서도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