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실적발표한 유한양행이 증권사들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한양행은 26일 오후 2시14분 현재 전일대비 3.4%(5000원)오른 1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유한양행은 1분기 영업이익이 131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그러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6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해 8.7%와 59%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쿼리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유한양행의 성장세가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교보증권도 유한양행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7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도 목표가를 19만4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