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전일대비 4.74%(1950원) 오른 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 경신한 52주 신고가는 4만3500원.

이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차입금도 축소되는 등 기업가치 상승요소가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동양종금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제2열병합발전소가 2009년 이후 금호석유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올해와 내년 투자자산 매각으로 약 5400억의 잉여현금이 발생할 수 있어 차입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중국 하이얼과 제휴를 통해 합성수지 부문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어 기업가치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