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1분기 GDP 0.9% 증가..전년대비 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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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지난 분기보다 0.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 증가한 것입니다.
생산의 경우, 제조업이 부진했지만 건설업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서비스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설비투자와 재화수출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6%, 1.2% 증가했지만 제조업이 0.8% 감소해 제조업의 GDP 성장기여도는 -0.2%p로 하락했습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은 민간소비 1.3%, 설비투자가 4.0%, 건설투자가 1.2% 늘어났습니다.
재화수출은 전기대비 2.8% 증가하면서 내수의 GDP 성장기여도는 1.3%p로 높아진 반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실질무역 손실은 18조 8,267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총소득(GDI)은 마이너스 0.7%로 돌아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득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돌고 있어 실제 체감경기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