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맑음', CJ 홈쇼핑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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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주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GS홈쇼핑에 대해서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인터넷 사업 등에 힘입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CJ홈쇼핑은 여전히 '흐림'일 것으로 전망했다.
◇GS홈쇼핑 '햇살' 기대
우리투자증권은 25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이익을 시현했으며 2007년 GS이숍 등 인터넷이 주도하는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07년 목표 PER은 11.2배에 불과해 보수적인 평가를 전제로 해도 주가는 매력적이며 IPTV의 긍정적 효과와 양호한 주주정책 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 유지.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 범위내 무난한 수준이어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의 출현 기대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주가 하방 경직성에 근거한 투자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6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여력과 소비개선 감안시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시장경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4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
◇CJ홈쇼핑은 여전히 '먹구름'
CJ홈쇼핑의 향후 전망은 어두운 상태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이 TV홈쇼핑 부진과 SO송출수수료 인상, 자회사 부진 등으로 기대보다 저조했다"며 "당분간 판관비 상승에 따른 부담과 자회사의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CJ투자증권도 자회사인 엠플온라인과 BSI의 실적정상화 지연으로 이익개선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기존의 보수적인 투자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8900원 유지.
NH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내용을 감안할 때 올해 경영계획 달성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간 횡보에도 불구하고 전환 포인트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전문가들은 GS홈쇼핑에 대해서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인터넷 사업 등에 힘입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CJ홈쇼핑은 여전히 '흐림'일 것으로 전망했다.
◇GS홈쇼핑 '햇살' 기대
우리투자증권은 25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이익을 시현했으며 2007년 GS이숍 등 인터넷이 주도하는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07년 목표 PER은 11.2배에 불과해 보수적인 평가를 전제로 해도 주가는 매력적이며 IPTV의 긍정적 효과와 양호한 주주정책 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 유지.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 범위내 무난한 수준이어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의 출현 기대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주가 하방 경직성에 근거한 투자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6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여력과 소비개선 감안시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시장경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4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
◇CJ홈쇼핑은 여전히 '먹구름'
CJ홈쇼핑의 향후 전망은 어두운 상태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이 TV홈쇼핑 부진과 SO송출수수료 인상, 자회사 부진 등으로 기대보다 저조했다"며 "당분간 판관비 상승에 따른 부담과 자회사의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CJ투자증권도 자회사인 엠플온라인과 BSI의 실적정상화 지연으로 이익개선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기존의 보수적인 투자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8900원 유지.
NH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내용을 감안할 때 올해 경영계획 달성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간 횡보에도 불구하고 전환 포인트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