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금융업종별 리스크지수를 산출한 결과 은행과 저축은행의 리스크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업종별 리스크지수(FSRI)'는 200년 3월말을 100으로 설정하고 리스크지수가 이보다 낮을 경우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예보에 따르면 은행업종의 리스크지수는 지난해말 현재 96.6으로 2005년말 96.8보다 소폭 하락했고, SK글로벌과 신용카드 사태 당시 98.6 이후 하락국면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저축은행 업종의 리스크지수도 2002년말부터 2005년 3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5년 6월말 92.7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연말에는 88.9를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