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골다공증 치료제 '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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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1천200억원 규모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잡기 위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를 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다국적 제약사들의 진입이 속속 이뤄지면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됩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5일 월 1회 투여로 여성의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본비바(성분 이반드로네이트)'를 선보였습니다.
'본비바'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약점인 약물 복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했습니다.
권남희 내과전문의 GSK 학술부장
"1주일에 한 번 복용하는 그런 간격을 조금 길게 해주면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유지할 수 있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는데"
지난 한 해 골다공증 관련 치료제 시장은 총 1천21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치료 효과가 뛰어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시장 규모는 920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미국 머크사(MSD)의 '포사막스' 특허기간이 만료되면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놓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제품을 출시중입니다.
국내 시장은 머크사의 '포사막스'와 사노피아벤티스의 '액토넬'이 전체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제약사인 유유의 '맥스마빌'과 한미약품의 '알렌막스'도 지난 2005년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본비바'에 이어 하반기에는 노바티스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예정여서 향후 격전이 예고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