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설중인 신도시 보상금 9조358억원 가운데 41%인 3조7083억원이 외지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지인 토지보상비 중 3분의 1인 1조1199억원은 주소지가 버블세븐에 속해 있는 이들에게 흘러들어가 집값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구 한나라당 의원은 "김포 양촌 등 토공과 주공이 지급한 7개 신도시 보상내역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수십조원 의 보상비가 풀릴 예정이어서 전국토가 투기장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