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콜센터 구축사업 지방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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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센터 기반의 CRM 전문 기업인 엠피씨는 24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130석 규모의 콜센터를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엠피씨의 대구센터 구축은 외국계 금융기업의 콜센터 구축 요청에 따라 진행 된 것으로, 엠피씨는 지난 1월말에도 부산 범일동에 135석 규모의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로써 엠피씨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컨택센터는 총 2,300석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요즘들어 지방 주요도시들로의 콜센터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이 국내기업 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들로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엠피씨 역시 지방센터 구축을 확장해 나간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엠피씨는 컨택센터 '운영 대행'과 '시스템 구축' 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활용, 고객의 수요가 발생하면 즉각 시스템 개발 인력들을 구성해 고객 맞춤형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에 센터를 구축하는 고객사는 저렴한 임대료, 고급인력 확보의 용이함, 최첨단 시스템의 단기간 구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엠피씨 전략영업단의 이수빈 단장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를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경쟁과 더불어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기업 콜센터들의 지방 이전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추세" 면서 "엠피씨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대전, 광주 등지로 구축 범위를 확대 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