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의 주가가 증권사들의 보수적인 평가속에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LG마이크론은 전날대비 1800원(5.71%) 떨어진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LG마이크론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며 목표주가를 낮춰 잡거나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내놨다.

현대증권은 LG마이크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데다 LG전자의 PDP 전략도 불투명해 수익성 개선을 당분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2만8000원으로 당초보다 9.7%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LG마이크론이 뚜렷한 영업회복을 보일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