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메가스터디의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갔고 올해 이익 성장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3.6% 늘어난 365억원으로 예상했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대비 39.8% 증가에 그쳤으나 주식보상비용 25억원을 제외하면 63.1% 늘어난 것과 같다며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올해 전년대비 52.2%의 외형성장과 58.9%의 영업이익 성장, 38%의 EPS(주당순이익)성장이 기대돼 이익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오프라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적자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할 예정이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현주가가 시장대비 120% 이상 할증 거래되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강한 성장성을 갖고 있어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