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재방문 프로그램 '주효'

'행복추풍령 감자탕&묵은지' 천호점(대표 안순식)은 2005년 6월 문을 열었다.

안 사장은 4년 전 치킨가맹점 2개를 3년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업종을 바꾼 케이스다.

이 점포의 하루 평균 매출은 260만원대로 조만간 3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

천호점이 이처럼 뛰어난 매출을 올리게 된 배경은 첫 번째,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다.

안 사장은 매출의 70% 이상이 저녁에 일어나고 점심 때는 썰렁한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저녁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날 점심 메뉴 주문시 30% 할인해주는 고객 재방문 프로모션을 과감하게 실행했다.

재방문 직장인들로 하여금 점심메뉴에 대한 아이디어 및 메뉴 조사를 실시해 점포 인근 직장인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본사와 함께 개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