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석탄가격 상승이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도이체는 아직 연간 석탄가격 협상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가격 상승폭이 꽤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주 및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은 이미 14%와 18%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측은 평균 석탄 계약가격이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이체는 "석탄가격 10% 인상을 가정할 경우 순익은 6~7%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