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3년 5개월만에 국내 식탁에 오른다.

19일 농림부와 육류수입업계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4차 수입분 10t이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1~3차 반입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검역 과정에서 '뼛조각 부분 반송' 방식이 적용돼 통관이 확실시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기간 중 미국산 쇠고기의 통관에 이같은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