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7.10포인트(1.03%) 내린 682.85로 마감됐다.

코스피지수 급락에다 아시아 증시의 약세 영향이 컸다. 외국인이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로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을 주도했다.

최근 실적기대와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강세를 보였던 NHN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으로 2.95% 하락한 14만8000원에 마감됐고,하나투어태웅 CJ홈쇼핑 등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 다음도 하락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인수·합병(M&A) 기대 부각에 4.43% 급등했고 키움증권은 증시 거래량 증가 수혜 기대감으로 2.42% 올랐다.

휴맥스는 미국시장에 휴대용 디지털 LCD TV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1.74% 상승했다.

단기급등주로 부각된 루보는 사흘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파라다이스그룹 2세 지분 취득에 전날 급등한 니트젠테크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