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한기선 사장은 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유학을 와 휘문고와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했다.

1978년 대우중공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1988년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 인수 작업을 위해 진로그룹에 스카우트되면서 주류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진로에선 '참이슬',진로발렌타인스 재직 시에는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을 성공시키면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인생의 큰 고비를 맞았지만,암투병에 성공한 뒤 2005년 두산 최고경영자(CEO)로 주류업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