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산법인인 농우바이오가 수박과 고추, 참외 판매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는 이색적인 실적 공시를 내놓았습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고추와 수박, 참외 등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131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측은 1분기 마니따고추 등 고추종자가 전분기보다 45% 증가했고, 스피드꿀수박 외 수박종자가 22%, 오복꿀참외 외 1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농우바이오는 농수산방송주식 처분익 등이 반영되며 분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90억원을 올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