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차익을 실현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17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프에이의 주가는 1250원(3.29%) 떨어진 3만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이날 에스에프에이의 주가가 지난 1월 저점(2만3400원) 대비 58% 가까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인 4만1000원까지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고, 삼성전자의 8세대 LCD 설비 가동이 가까워져 오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골드만은 "에스에프에이의 주가가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신규 LCD 라인 가동과 함께 강한 랠리를 펼쳐왔다는 점에서 상반기 동안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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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