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2.36%(850원) 오른 3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경신한 신고가는 3만7450원.

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이 업계 최고의 현금 흐름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사업부 매각으로 상사부문의 일시적인 외형감소가 있겠지만 건설부문의 호조로 수익성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