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서진(34)이 김정은과의 열애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1시께 올린 이 글에서 이서진은 김정은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서진은 ‘이서진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김정은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처음으로 절절하게 표현했다.

이 글에서 그는 “누군가를 깊이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이서진은 “이제 제게 이 사람은 내 인생의 한 부분으로 느껴집니다.”며 김정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서진은 이어 “직업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또 슬기롭게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나 때문에 팬들께 상처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용히 내게 다가온 운명을 이루고 싶다”며 “신이 주신 운명이라 생각하고 깊이 받아들이고 싶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하던데 언제부턴가 세상이 내게 너무 아름답다”며 행복해했다.

이서진은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하고 팬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에앞서 김정은도 15일 자신의 팬카페(김정은 미니홈피)를 통해 “그(이서진)는 나의 가장 가까운 친한 친구이고.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TV '연인' 이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한편 이서진의 글이 올라오자 그의 팬들의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팬들은 이서진 미니홈피에 “진심이 담긴 글이 감동적”이라며 “항상 응원하겠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이서진과 김정은 두사람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