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박세진 연구원은 "캐주얼게임 '오디션'은 국내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션 상용화 초기인 작년 초 월 매출액은 5~7억원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25~27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에서의 오디션은 동접수가 80만명을 넘어섰으며 일 접속자수도 50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두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같은 상용화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일본, 미국, 브라질에서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의 국내외 매출 급증으로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1%, 9.4% 증가한 138억원, 37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