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실사가 끝났습니다. 실사단은 한국정부와 재계, 그리고 여수 시민들의 지지에 감탄하며 유치를 낙관했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닷새간의 공식일정을 마친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여수 엑스포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까르맹 실뱅 BIE 실사단장] -유치위원회 계획이 모든 측면에서 우수했고, 완벽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재계의 지원은 물론 여수시민의 강한 의지가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 역시 지역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 수 있다며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까르맹 실뱅 BIE 실사단장] -그전에 실사를 9~10번을 했는데 이정도의 지지를 본적이 없다.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는 매우 큰 강점이다. [인터뷰: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 -여수 시민을 만나 열성을 느꼈다. 세계박람회는 시민을 위한 것인데 여수 시민들의 열의와 지지는 성공에 대한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여수 엑스포 유치가 성공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조 6천 6백억원. 하지만 8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 유치는 물론 9만명의 고용과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월드컵과 올림픽에 버금가는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사단은 다만, 앞으로 여수를 세계박람회 기구 회원국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사숙 기자] (S-촬영: 김인철, 편집: 이성근) 한편, 2012년 세계 박람회 최종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총회에서 98개 회원국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