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가족과학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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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과학을 공유하고 즐기는 '2007' 가족 과학축제가 14일부터 양일간 개최됐습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 40주년과 생물의 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60여 단체가 참가해 20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의 발자취와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상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과학기술 행정 40주년 특별전'도 마련됐습니다.
나도선 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앞으로 과학기술이 정말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기술력 6위인데 더 많이 발달해 3만달러 시대를 열게 되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축제에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딱딱한 과학을 쉬운 이야기로 만든 과학강연극 등도 선보였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직접 화석 모형을 만들고, 화학실험도 하면서 책으로만 배우던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생물의 해'를 맞아 한국의 곤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소재 창작 곤충 만들기' 대회도 진행됐습니다.
서여준 초등학생
"제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망원경하고 만원권 지폐와 관련된 거요"
과학문화재단은 이번 가족과학축제 외에 부산과 인천에서도 과학축전을 열 계획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