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화카드인 삼성 마이키즈 카드는 연 5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연회비 1만5000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연간 카드 사용액이 1000만~2000만원이면 10만원, 2000~3000만원 미만은 20만원, 3000만원 이상은 30만원 이상 캐시백 된다.

캐시백 금액은 다음 해 사용 금액에서 차감된다.

이 카드 회원들은 짐보리 등 아동교육 전문업체의 교육비와 교재값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4명의 자녀까지 백혈병과 뇌암 등 3대 소아암 발생시 1인당 2000만원을 지원하는 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가족카드가 아닌 개별 카드를 발급받으면 두 배의 지원비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놀이공원 연간 이용권을 50% 할인(소인)받고 베니건스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놀이공원 연간 이용권 50% 할인, 장난감·유아용품 대여 및 외식업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위치파악 서비스인 에스원 '애니 가드 서비스'할인 등 어린이 관련 종합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이키즈 카드 회원에게는 온라인 전용 쇼핑몰 '마이 키즈 몰'을 신설해 어린이 관련 상품을 초특가로 제공한다.

연회비가 5000원이 더 비싼 '마이키즈 플러스 카드'의 프리미엄 서비스로는 에버랜드의 캐리비언베이 30% 할인 및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서비스, 영화 예매 할인 서비스 등이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가 있는 부모들 같은 특정 연령층을 상대로 한 타깃상품을 개발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