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업계 최초로 웹표준 UI(사용자 환경) 프레임 워크인 'LAF/UI 2.0' 개발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웹 표준화란 다양한 접속환경을 가진 인터넷 사용자들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동등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에 따라 웹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LAF/UI 2.0'은 인터넷 사용자의 편의성과 직결되는 UI의 웹 표준을 위한 것으로, 개발지침, 가이드, 샘플소스, 서식 등으로 이뤄졌다.

LG CNS는 2006년 웹표준 전문가들로 구성된 '웹 표준 UI 프레임워크 개발 TFT'를 구성, 1년 넘는 기간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인터넷 관련 국제 컨소시엄인 W3C의 웹표준 권고사양에 맞춰 개발됐으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웹접근성 지침도 준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LG CNS의 웹표준 UI 프레임워크에 맞춰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면 다양한 브라우저와 운영체계 기반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화면이 깨지거나 동작이 안 되는 등의 불편 없이 웹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시각장애인, 노인 등 정보 소외 계층의 웹 접근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