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노믹스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사고와 이론 체계에 대한 해설서.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는 내용을 연설문까지 인용해가면서 '보드랍게' 만들었다.

버냉키의 철학을 '억제된 재량''금리 행보의 점진주의''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기대에 관한 관리'의 네 가지로 요약하고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에 관한 내용도 실어 세계 통화의 흐름을 함께 볼 수 있다.

(장보형 지음,유비온,2만4000원)

◇의지의 힘

영국의 증기기관차 발명가인 조지 스티븐슨의 일생을 다룬 책.빠른 것이 미덕인 요즘 세상에서 느리더라도 하나씩 부딪쳐 발전해 나가는 '의지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첩경(捷徑)'보다는 '정도(正道)'를 주장하는 셈이다.

'올인' 정신은 인생에서 주식과 도박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정경옥 옮김,21세기북스,1만8000원)


◇일본,그 가면의 실제

이승만 전 대통령에 관한 역사적 평가를 제쳐두고라도 당시 지식인의 일본에 대한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영토 확장에 광분하던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야욕을 고발하기 위해 1941년 미국에서 낸 영어판을 옮겼다.

일본 비판의 근거로 제시한 사건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한언론인회가 펴냈다.

(이승만 지음,최병진 옮김,청미디어,2만5000원)


◇ESD 기본개념과 ECP의 개발

전기 관련 제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정전기 정복기'.

대다수 업체들이 정전기 제어에 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몰라 고민한다.

이들에게 정전기 제어가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일러준다.

(이종근 지음,한스하우스,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