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라크 정상회담에서 이라크 알 말리키 총리가 한국기업이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해줄 것으로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오늘 오전 방한중인 알 말리키 이라크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 양국 정치 경제분야 협력,이라크 재건 지원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알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의 치안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유전개발,발전,송배전시설 복구,공장 개보수등 이라크 재건과정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민주적절차에 의해 선출된 알 말리키 총리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이라크 정부가 추진중인 국민화해정책이 성공해 조속한 통합과 안정을 이루기를 기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국제사회의 이라크지원을 위한 이라크 컴팩 서명식에 우리 고위인사의 참여방안등을 협의하고 양국간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