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함께 최근 존폐 논란에 휩싸인 교육 3불 정책, 강동순 방송위원의 호남 비하 및 대선 관련 발언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와 관련, 시장 개방으로 적지않은 손실이 예상되는 의약 분야 및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시장에 대한 대책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로 사흘간의 대정부질문을 마무리짓고 12일부터 상임위별로 소관 법안 심의 등에 착수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