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그룹의 실적만 개선되고 소형종목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대형주 94개사의 순이익은 1조4600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43% 증가한 반면 소형주 480개사는 적자 전환했습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대형주는 9.8%로 1.6% 포인트 개선됐지만 소형주는 -3.7%로 4.7%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