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GS에 대해 1분기 추정 실적이 좋고 중장기 이익모멘텀도 살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6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GS칼텍스정유의 실적 호전으로 GS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7.3% 증가한 1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GS칼텍스정유는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고도화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08년부터는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 이익모멘텀도 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브랜드로열티 등 현금흐름 개선으로 배당금이 2006년 주당 1000원에서 올해 12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가 흐름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