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값이 2005년 10월 이후 최저치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 값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조합원들이 짊어져야 하는 부담금이 늘어나게 되자 물건을 토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0%로 지역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보합세를 기록했고, 전세가는 0.08%로 소폭의 오름세가 있었는데요, 전세가만 소폭 오른 상태로 부동산시장은 현재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 -0.07%로 이번주에 또다시 하락률 수치를 갱신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가 워낙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 두 달째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탭니다. 경기도는 0.06%로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수치가 미미한 상태인데요, 경기도 내에서도 오름세가 높은 시흥시와 의정부시 그리고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과천시로 양분화 되고 있기 때문에 편차가 큰 상탭니다. 신도시는 0.02%로 한달째 보합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역시는 0.03%, 도별로는 0.06%로 매매시장은 전국적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15평형 매매가 10억9000만원 / 2000만원 하락, 용산구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 38평형 매매가 10억5000만원 / 3000만원 상승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부천시 약대동 주공 19평형 매매가 3억4800만원 / 500만원 상승,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 24A평형 매매가 3억2800만원 / 200만원 하락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0.11% 올랐는데요, 지난주와 비슷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원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2월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양천구가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는 0.08% 올랐는데요, 양주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0.05%로 여전히 대형평형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역시 0.08%, 도별로는 0.12%로 소폭의 오름세가 있는 상탭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노원구 월계동 현대 25평형 전세가 1억3000만원 / 2000만원 상승,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13단지 27평형 전세가 2억원 / 10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양주시 삼숭동 아침의미소 25평형 전세가 5000만원 / 500만원 상승, 남양주시 금곡동 효창 24평형 전세가 6500만원 / 500만원 상승 4월10일(화) 분양일정입니다. 청약접수 -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녹양휴먼시아1,2단지 / 천안시 백석동 백석아이파크 무주택,1,2순위 // 당첨자 계약 -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신성미소지움3차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지역의 아파트 값이 폭등했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인구가 감소하는 2020년 즈음에는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득수준에 비해 아파트 값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고령 인구는 보유세 부담을 견디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미래에는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양천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건설 래미안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